무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8월, 땀으로 빠져나간 영양과 수분을 보충하기 위한 제철 먹거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채소, 과일, 해산물 등 자연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는 가장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뛰어난 시기에 수확되기 때문에, 여름철 건강을 챙기기에 안성맞춤이다.
◼︎ 8월 제철 채소 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다
대표적인 8월 채소로는 옥수수, 애호박, 청양고추, 부추 등이 있다
옥수수는 포만감을 주는 복합 탄수화물 식품으로, 에너지를 오래 유지시켜주며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하다
애호박은 부드러운 식감과 소화가 잘되는 특성 덕분에 여름철 입맛이 없을 때 활용도가 높다
청양고추는 캡사이신 성분이 체온을 조절하고 신진대사를 도우며, 부추는 기력 회목에 좋은 알리신 성분이 풍부해 ‘여름 보약’이라 불린다
◼︎8월 제철 과일 수분 보충과 항산화 효과
여름 과일의 절정은 8월에 찾아온다. 무화과, 복숭아, 자두, 포도가 대표적이다
무화과는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해 소화와 배변을 도우며, 혈압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복숭아와 자두는 피부 건강에 좋은 비타민C가 풍부하고, 수분 함량이 높아 더위로 인한 탈수를 예방한다
포도는 항산화 물질인 레스베라트롤을 포함하고 있어 심혈관 건강에 유익하다.
◼︎9월 제절 해산물 여름철 원기 회복에 제격
해산물 중에서는 고등어, 전어, 문어, 성게 등이 8월의 대표 식재료다.
고등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 좋고, 두뇌기능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전어는 단백질과 지방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가을 전어’로 알려졌지만 8월 말부터 맛이 들기 시작한다.
문어는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며, 성게는 고단백 식품으로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전무가 “제철 식품은 약이자 자연식”
서울의 한 영양학 전문가는 “여름철은 수분과 미네랄 손실이 많이 때문에, 제철 채소와 과일로 수분 보충과 피로 회복 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며
“특히 8월은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풍미와 영양이 가득한 제철 식대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조언했다.
지금 먹지 않으면 내년 여름까지 기다려야 하는 8월의 제철 식재료들
한창 맛있고 영양 가득한 지금, 자연이 주는 건강한 식탁 위의 선물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마무리해보는 건 어떨까















